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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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어벤져스2' 4DX 특별버전 6일 부터 공개

기사입력 2015.05.03 13:4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4DX 평균 객석 점유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화를 재편집한 4DX 특별 버전이 전격 공개된다고 CGV가 3일 밝혔다.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는 ‘헐크’와 ‘아이언맨’ 두 캐릭터의 어벤져스2 4DX 특별 버전을 오는 6일부터 전국 CGV 4DX 상영관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특별 버전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기존 영화에 특정 캐릭터의 특성을 한층 더 강조하여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어벤져스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개성 강한 ‘헐크’와 ‘아이언맨’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관객들이 두 캐릭터 중 좀 더 몰입하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해 관람하면 특정 장면에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와 일심동체가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CJ 4DPLEX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어벤져스2 4DX 버전은 객석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 80%를 넘나들 정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일본, 중국 등에서도 어벤져스2 특별 버전이 순차적으로 개봉 예정으로, 어벤져스 마니아들은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X 에디팅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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