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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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크' 진이한 유인나, 다시 사랑 꽃피우며 종영

기사입력 2014.10.15 10:52 / 기사수정 2014.10.15 10:55

한인구 기자
진이한 유인나 ⓒ CJ E&M
진이한 유인나 ⓒ CJ E&M


▲ 진이한 유인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첫 사랑' 진이한을 선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마시크'에서는 유인나(남상효 역)와 진이한(구해영)이 지난 7년 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7년 전 유인나는 자신의 일을 다 버리고 사랑을 선택하고 진이한을 쫓아갔지만, 그의 집에서 맞닥뜨린 황소희(주정은)의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하고 헤어졌다.

두 사람은 다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되고 서로 끌리게 되었지만 이번에도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인나가 혼자 마음속에 담아 두지 않고 다시 진이한에게 돌아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남궁민(조성겸)은 마지막 모습까지 세심한 배려심을 보여줬다. 유인나가 진이한에게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되자 유인나에게 "알면서도 내가 붙잡았으니 나한테 미안해 하지 말아요. 혹시나 내가 필요해져서 날 잡으면, 그땐 내가 받아줄게요"라고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것. 

'마시크' 속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도 결국 '사랑에 대한 집착'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남궁민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힘들어했고, 음주 후 총지배인 최정우(이무양)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어머니의 실수로 추락사를 당하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목격한 김병춘(황동배)은 수십년간 총지배인 최정우를 협박해왔고 최정우는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둔 남궁민의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품고 있었다.

한편 최정우를 오래 전부터 사모해온 예식부 주임 엄수정(양경희)은 협박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우발적으로 김병춘을 살해하고, 이후 추락사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김보미(허영미)까지 죽게 만들었다. 또한 엄수정을 오래부터 홀로 사랑해온 보안실장 고윤후(차동민 역)는 그녀를 위해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 자백했지만 엄수정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유서로 모든 사실을 밝히며 미스터리의 전말이 밝혀졌다. '마시크' 속 살인 사건에 얽히고 얽힌 로맨스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시크' 후속으로는 오는 20일(월) 오후 11시부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주연의 '라이어 게임'이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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