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10

스톡홀름 증후군,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는 현상 '왜?'

기사입력 2014.03.16 16:46 / 기사수정 2014.03.16 16:46

정혜연 기자


▲ 스톡홀름 증후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톡홀름 증후군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국내에서는 2006년 개봉한 영화 '홀리데이'에도 등장한 바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돼 동조하는 비이성적인 현상을 말하는 범죄심리학 용어다. 인질사건과 같은 극한상황에 몰린 사람이 강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범인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을 오히려 고맙게 여기게 된다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지난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인질사건에서 비롯된 용어다. 당시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무장강도는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고 6일간 경찰과 대치했다. 인질들은 처음에 범인을 무서워했으나 이후 그들에게 동화돼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스톡홀름 증후군 ⓒ 영화 '홀리데이' 포스터]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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