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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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여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3.02.25 13:59 / 기사수정 2013.02.25 14:0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시어터(옛 코닥시어터)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제로 다크 서티), 나오미 왓츠(더 임파서블), 엠마누엘 리바(아무르), 쿠벤자네 왈리스(비스트)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제니퍼 로렌스는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정말 당황스럽다.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드리고 "다른 여우주연상 후보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로맨틱 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냉정하고 신경질적이지만 누구보다도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티파니 역을 소화했다. 특히 상대배우인 브래들리 쿠퍼(펫 역)에 비해 비중은 낮지만, 티파니의 감정 연기를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앞서 제니퍼 로렌스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차스테인과 경합이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23살의 젊은 여배우는 생애 첫 아카데미상을 여우주연상으로 장식했다.

한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수상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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