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스윗소로우가 1승 획득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엄정화 특집 2부에 출연한 스윗소로우가 엄정화의 '다가라'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엄정화'라는 이름을 쓰거나 보거나 들을 때면 '축제'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불후의 명곡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대를 끝으로 참여를 못할 것 같다"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대는 스윗소로우 멤버들의 아카펠라로 시작됐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멤버들의 풍부한 화음이 돋보였다. 스윗소로우는 노래 중반에 셔플댄스와 비트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2'를 통해 매번 새로운 시도를 통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던 스윗소로우다운 무대였다.
엄정화는 "제가 아픈 마음을 가지고 이 노래를 불렀었다"며 "이 노래 가사처럼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윗소로우의 노래를 들으니 나쁜 일은 다 가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윗소로우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9점을 받아 UV를 꺾고 1승 획득에 성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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