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어린이 포함 27명에 총격 가한 후 범인도 자살

기사입력 2012.12.16 01:09

온라인뉴스팀 기자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美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코네티컷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초등학생 20명을 비롯해 모두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범인인 애덤 란자(20)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모친이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 가 이 학급 유치원생들에게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직원과 초등학생을 합쳐 모두 27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스무 명은 5살에서 10살 사이 어린이들로 밝혀졌다.

범인 또한 범행 직후 현장에서 스스로 총격을 가해 자살했다.

그의 형인 라이언은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아스퍼거 증후군과 인격장애가 있었다"며 "동생과는 2010년부터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건 직후 브리핑을 열어 "이런 비극적인 일이 자꾸 발생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비통한 슬픔을 느끼지 않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고 언급하며 위로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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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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