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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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컴백 러시 속…5년 만에 돌아온 슬로우 쥰

기사입력 2012.08.21 17:08 / 기사수정 2012.08.21 17:08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2년 만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아,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 4년 5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섹시 카리스마 렉시 등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그리고 5년 만에 신보 를 발매한 슬로우 쥰(Slow 6)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 2집 앨범을 발매한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슬로우 쥰의 새 앨범에서 특기할 만한 변화는 악기의 사용을 줄이고 복잡한 사운드를 많이 걷어냈다는 점이다. 이전 앨범들에서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풍성한 사운드를 구사했다면, 이번에는 일반 기타보다 1/3 가량 사이즈가 작은 이른바 '베이비기타'를 사용했고, 일렉트로닉 기타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엔지니어들 대신 본인이 직접 모든 녹음 과정을 진행해 리버브(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음의 여운)를 줄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간결하고 건조한 사운드를 내고자 한 것.

5년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거치며 슬로우 쥰은 음악적인 완성도에 더욱 집중하게 됐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가온 슬로우 쥰의 음악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예정이다.

타이틀곡인 '연애찬가'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된 슬로우 쥰의 3집 은 22일 공개됐으며,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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