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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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뉘른베르크전 시즌 5호골…2경기 연속골 행진

기사입력 2012.04.22 06:3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손흥민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함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 크레디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뉘른베르크와 1-1로 비겼다.

마커스 베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뜨려 제 몫을 해냈다. 올 시즌 5호골이자 지난 14일 하노버전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3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 아웃됐다.

양 팀 모두 중원에서 열띤 공방전을 거듭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라파엘 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에는 문전 우측에서 토마스 페크하르트의 슈팅을 골키퍼 스벤 노이하우스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후반 들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으나 후반 14분 손흥민에 의해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마르첼 얀센이 페널티 박스 왼쪽을 돌파한 뒤 시도한 슈팅이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손흥민이 흘러나온 볼을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뉘른베르크는 후반 19분 다니엘 디다비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 = 손흥민 ⓒ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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