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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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550만원 차량 2500원에 넘겼다…신장질환 딸 둔 24세 아버지에 통큰 선물

기사입력 2026.05.30 18:29

이창규 기자
김선태 유튜브 캡처
김선태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충주맨'으로 활약하던 유튜버 김선태가 어려운 사연을 가진 구독자에게 자신의 차량을 헐값에 넘겨 많은 감동을 안긴다.

지난 29일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에는 '헤이딜러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선태는 10년 간 자신이 직접 운행한 차량을 정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차량 판매를 앞두고 전문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상태를 점검받은 뒤 약 550만원의 매입가를 인정받았다.

김선태 유튜브 캡처
김선태 유튜브 캡처


김선태는 "썩차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팔리지 않을 거라는 반응도 많았다"면서 "직접 검증을 받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점검 결과 차량은 과거 경미한 반파 사고 이력이 있어 인증 중고차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더해 1년 무상 보증 혜택을 지원받아 새 주인에게는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

이후 김선태는 사연을 통해 선정한 구독자를 만나기 위해 직접 차량을 몰고 길을 나섰다. 주유소에서 연료까지 가득 채운 그는 돌이 지난 딸을 키우고 있는 24세 아버지를 나났다. 아이는 신장 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정기적으로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차량이 없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선태 유튜브 캡처
김선태 유튜브 캡처


신청 당시 87만원에 차량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구독자에게 김선태는 "2500에 팔겠다"면서 "2500만원이 아니라 2500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김선태는 희망 구매 금액에 맞춰 약 87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까지 준비했다.

그는 "아이 잘 키우시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차량과 육아용품을 전달받은 구독자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건 광고가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다", "진짜 김선태는 광고의 신인가", "이거 보니까 왜 홍보 채널을 하는지 이해가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태는 최근 지역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충주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김선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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