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12년 차 트로트 가수 강유진이 무대 뒤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강유진이 출연했다.
강유진은 과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해 김연자를 연상시키는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돌 못잖게 경쟁이 치열한 트로트 업계에서 '맨발의 디바'로 유명세를 얻었다.
맨발에 무릎 보호대까지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르는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마친 강유진은 터덜터덜한 걸음으로 차량에 올랐고, 차에 도착하자마자 무릎 찜질부터 시작했다.
그는 "너무 무리했다. 지금 무릎이 또 붓는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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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릎이 저절로 절룩거려지고 계속 쑤신다. 원래는 발끝까지 계속 저리고 아팠다. 근데 무대만 올라가면 다 잊어버리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저도 모르게 하게 된다"며 발 통증 때문에 무대에서도 맨발을 고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대학 시절 성악을 전공했던 강유진은 지난 2007년 팝페라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소속사 부도로 인해 2년 만에 팀이 해체됐다고 밝혔다.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저희 부모님 식당에서 4년 정도 일을 하게 됐다. 주위에서 제가 성악을 전공한 걸 아시니까 축제만 있으면 저를 부르시더라"며 "그곳에서 성악을 불러줄 수는 없고 트로트를 불러드리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트로트 음반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