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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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유리x최병길PD, 끝난 줄 알았더니 폭로전 시즌2…"프로그램 짤려, 억울하게"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6.04.21 15:49 / 기사수정 2026.04.21 15:49

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최병길PD
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최병길PD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이혼 이후에도 금전 문제와 합의 내용 등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유리와 최병길 PD의 폭로와 저격이 이어지며 양측의 입장 차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24년 3월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금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고, 이후 폭로와 반박이 이어졌다.

먼저 최병길 PD는 지난해 "서유리님께 진 채무는 제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님과 제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경영 악화로 인해 제가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이라며 재정적 어려움을 설명했고, "어쨌든 서유리 님께 갚기로 한 채무는 제가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내 지분은 없었다"며 반박했다. 그는 "나는 로나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 푼 긁어본 적도 없다"며 "사업상의 부채? 정말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 남아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 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 아니었나"라고 주장했다. 또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주시라"며 "당신이 계속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대중에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최병길PD
엑스포츠뉴스DB. 서유리, 최병길PD


이후 갈등은 이혼 합의 조건을 둘러싸고도 이어졌다. 최병길 PD는 지난 18일 2024년 3월 작성된 이혼 협의안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재산 분할 외에도, 이혼 이후 서유리를 주·조연급 이상 배역으로 캐스팅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최병길 PD는 "캐스팅은 감독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지킬 수 없다. 결국 6000만원을 더 얹어주는 조건으로 협의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유리는 "언론 물타기 하지 마세요. 협의'안'일뿐 최종합의서는 아니잖아요? 최종합의서에는 포함 안된 사항입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신박한 언플이네 돈 10원도 안갚고서 6000 더 얹어줬다고 기사를 내네. 감독 말고 마케팅해라. 물타기 고수 인정"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달 "결혼 생활 중 20억의 채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저는 명의를 빌려준 책임으로 13억을 갚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혼 합의에 따라 지급받기로 한 약 3억 2300만 원 중 일부가 여전히 미지급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21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내놨다. 그는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되고 있는 거 같아서 일부만 우선 말씀드린다"며 "최병길 님의 개인적 이슈 때문에 억울하게 제가 모 메이저 방송국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다 짤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대신 최병길 님이 캐스팅으로 배상하는 걸로 협의하려고 했던 것이고 최종 합의서에는 포함되지도 않은 조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SNS에 올려서 저를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으로 몰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저는 합의문을 쓴 뒤 합의금을 주겠다는 제 의사를 단 한번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제 능력 부족으로 수입을 만들지 못하기에 드리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업계는 정말 이미지와 평판으로 좌우되는 곳입니다.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좋을 것이 없습니다"라며 "부디 저에 대한 네거티브는 조금 거두시고 능력 부족인 제가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서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응원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내버려라도 둬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호소했다.

양측은 이혼 이후에도 채무, 합의 내용, 공개된 문서 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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