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이 70대 노인부터 8세 초딩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작두를 탄 듯한 ‘빙의 열연’을 선보였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귀신 전문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따뜻한 에피소드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매회 망자들의 영혼을 몸에 실어 나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연석이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신이랑(유연석 분)이 보여준 연기 변주가 화제를 모았다.
치매 망자 강동식(이덕화)의 묵직한 목소리와 걸음걸이를 완벽하게 재현하는가 하면, 강동식의 승천을 도운 직후 단숨에 ‘하츄핑’ 주제가에 맞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이는 8세 어린이 망자 윤시호(박다온)로 돌변했다. 유연석의 ‘빙의 스펙트럼’이 정점을 찍은 순간이었다.
그간 여고생, 조폭 등 개성 강한 캐릭터 빙의에 이어, 이번에는 노인과 어린이라는 극과 극의 연령대를 오갔다.
이러한 유연석의 열연은 이번 주 방송되는 13회에서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방송, 실종 아동을 구하려다 총상을 입은 신이랑이 스스로 망자가 되어 자신의 육신을 바라보는 ‘영혼 분리 엔딩’으로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기 때문.
귀신을 보는, 귀신 전문 변호사에서 스스로 귀신이 되어버린 신이랑.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배우 유연석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집중력이 판타지적인 설정을 현실적인 몰입감으로 바꿔놓고 있다”라며, “영혼 분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신이랑이 보여줄 사투와 성장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S, 몽작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