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시즌 개막 3연패 위기에 빠졌다.
이의리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7구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했다.
이에 맞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1회초 KIA 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난 가운데 이의리는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의리는 선두타자 이원석을 3루수 땅볼, 페라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의리는 후속타자 문현빈에게 던진 4구째 148km/h 속구가 비거리 120m짜리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돼 선취 실점을 허용했다.
이의리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채은성과 노시환을 연속 외야 뜬공 범타로 유도했다. 이어 하주석까지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첫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KIA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은 흐름 속에서 이의리는 3회말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의리는 1사 뒤 심우준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이원석에세 우중간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다. 이어 페라자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내줘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의리는 4회말에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의리는 강백호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노시환이 희생 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하주석의 스퀴즈 번트 실패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의리는 허인서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의리는 1-4로 뒤진 5회말 수비를 앞두고 황동하와 교체돼 시즌 세 번째 등판을 마쳤다. 이의리는 이날 최고 구속 150km/h 속구(35개)와 슬라이더(23개), 체인지업(6개), 커브(3개) 등을 섞어 던졌다. 하지만, 이의리는 이번에도 5이닝을 못 다 채우면서 시즌 세 번째 패전 위기에 빠졌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