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5 19:24
스포츠

'이강인과 브로맨스' PSG 유부남 수비수, 15년형 받고 감옥 간다?→강간 혐의로 끝내 재판…"일방적 진술일 뿐" 반발

기사입력 2026.02.25 16:58 / 기사수정 2026.02.25 16:5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의 절친한 동료이자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수비수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PSG 수비수 하키미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유죄 시 최대 15년형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2023년 2월 발생했다. 2023년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키미를 알게 된 여성은 하키미가 부른 택시를 타고 파리 남동부 발드마른에 위치한 하키미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여성은 하키미가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하고 강제로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가까스로 그를 밀쳐낸 뒤 친구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하키미는 2023년 3월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단계인 '성폭행 예비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사법제도에서 예비 기소는 판사가 범죄가 저질러졌을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지만, 재판에 회부할지 결정하기 전에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단계임을 의미한다.

반면 유부남인 하키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키미는 SNS를 통해 "오늘날에는 성폭행 혐의만으로도 재판에 회부되기에 충분하다"며 "이는 무고한 사람과 진정한 피해자 모두에게 부당한 일이며, 침착하게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력히 항변했다.



하키미의 변호인인 파니 콜랭 역시 "이번 재판은 의료 및 DNA 검사, 휴대전화 제출을 모두 거부하고 핵심 증인조차 밝히지 않은 여성의 일방적인 진술에만 근거해 결정됐다"며 수사 과정의 부당함을 꼬집었다.

하지만 고소인 측 변호사 레이첼 플로르 파르도는 "의뢰인은 사건이 법정으로 넘어간 것에 안도하고 있다"며 사법부가 사건을 모범적으로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의 전반적인 처리 과정은 특히 남성 축구계에서 미투 운동이 아직 충분히 영향을 미치지 못한 영역이 남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당장 AS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등 중요 일정을 앞둔 소속팀 PSG에도 불똥이 튀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키미 사건이 팀에 미칠 영향과 부주장직 유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사안은 사법 시스템의 손에 달려 있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