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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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에 9연패' 中 왕즈이, 완전 혼났다!…세계 28위 日 니다이라 2-1 진땀승→천위페이와 4강 격돌

기사입력 2026.01.16 15:56 / 기사수정 2026.01.16 15:57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벽을 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왕즈이(세계랭킹 2위·중국)가 인도 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왕즈이는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8강에서 니다이라 나쓰키(세계랭킹 28위·일본)를 게임스코어 2-1(20-22 21-13 21-9)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16강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뚜이린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왕즈이이지만 이번에는 일본의 복병 니다이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1세트 혈투 끝에 니다이라가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세트들에서는 왕즈이가 체력적으로 우위를 보이며 연속으로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왕즈이는 1게임에서 니다이라의 빠른 공격 전개와 과감한 네트 플레이에 고전하면서 1-6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드는 데 까지 성공했다. 경기 후반 왕즈이가 다시 흐름을 챙기면서 20-14로 매치포인트를 먼저 따냈지만, 니다이라의 투혼이 시작됐다. 이후 니다이라가 연속 득점으로 20-20 듀스 상황까지 만들었고 결국 먼저 2득점에 성공하면서 22-20으로 1게임을 따냈다.

하지만 2게임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왕즈이는 수비 안정감을 바탕으로 랠리를 길게 끌고 가며 상대 실수를 유도했고, 경기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왕즈이는 12-4, 19-7로 앞서 나가며 흐름을 장악했다. 니다이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13까지 경기를 끌고갔지만, 결국 왕즈이가 21-13으로 2게임을 가져왔다.

승부는 결국 3게임에서 갈렸다. 체력과 집중력 싸움이 된 마지막 게임에서 니다이라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보였고, 무릎에 손을 올리며 숨을 고르는 장면이 계속 포착됐다. 경기 초반 6-1까지 점수를 벌린 왕즈이는 11-6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인터벌에 돌입했다. 경기 후반 니다이라는 손등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힘을 쓰지 못한 채 왕즈이가 21-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왕즈이는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준결승에서는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와 맞붙는다.

왕즈이가 이번엔 결승에 올라 최근 맞대결 9연패 굴욕을 안긴 안세영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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