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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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또또또또 퍼펙트 쇼! 6회 연속 우승 간다!…선배 김가은 꺾은 대만 선수 31분 만에 '2-0 완파'+8강 진출 [인도 오픈]

기사입력 2026.01.15 17:24 / 기사수정 2026.01.15 18: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시즌 2연패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드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황유순(대만·세계 38위)과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에서 31분 만에 2-0(21-14 21-9)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1회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27위)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안세영은 선배 김가은(삼성생명)을 2-1로 꺾은 황유순과 생애 첫 맞대결을 가졌다. 

1게임부터 안세영이 치고 나갔다. 빠른 공격으로 황유순을 공략한 안세영은 이후 황유순의 추격을 받았다. 

11-7까지 벌어졌었던 점수는 황유순이 3점 연속 따면서 좁혀졌다. 이후 13-13 동점까지 허용한 안세영은 이후 4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달아났다. 그 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무난하게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는 서로 실수가 이어지며 팽팽한 초반 흐름이 이어졌다. 7-7로 팽팽하던 흐름은 곧바로 깨졌다. 안세영은 침착하게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가면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안세영이 11-7로 앞서면서 인터벌(휴식시간)에 돌입했다.

황유순은 실수를 연발하면서 자멸했다. 18-8까지 차이를 벌린 안세영은 단 31분 만에 2게임까지 따냈다.

8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푸투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와 리네 회이마르크 캐어스펠트(덴마크·세계 19위) 대진 승자와 격돌한다. 

앞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여건 드라마를 만들며 새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무려 6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슈퍼 500) 준우승 이후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 그리고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차례로 우승해 세계 최강이 됐다.

최근 5경기 연속 2-0 승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여름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릴 장소이기 때문에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이 경기장에서의 경험이 소중하다. 



현재 이 대회는 여러 선수가 해를 넘어 계속된 빡빡한 일정 탓에 부상과 기권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안세영의 적수로 여겨지는 일본 대표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가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 8강에서 부상으로 8강전에 기권한 뒤,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안세영에게는 대진표상 까다로운 중국 선수들 대신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와 8강, 랏차녹 인타논(태국·세계 8위)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안세영은 지난 2025시즌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는데 이 기세를 새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여자 단식 최초로 11관왕에 성공한 안세영은 승률 94.85%로 역대 최고 승률 신기록을 세우며 어떤 선수도 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나아가 안세영은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100만달러(약 14억7230만원)의 상금을 확보하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었다. 



나아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으로 승기를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을 통해 커리어 총상금 40억원을 돌파했다. 만약 인도 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연내 50억원 돌파의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으로 통산 상금 277만2917달러(약 40억 8284만원)를 얻었다. 이를 통해 그는 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총상금 40억원을 넘은 선수가 됐다. 

인도 오픈부터는 안세영이 우승할 때마다 총상금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슈퍼 750 레벨인 이 대회 우승 시, 안세영은 6만 6000달러(약 9715만원)를 추가해 283만9417달러(약 41억 7962만원)의 총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안세영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여겨지는 세계 2위 왕즈이, 세계 4위 천위페이(이상 중국)도 8강에 올랐다.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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