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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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만날 수 있었는데, 끝내 불발…김가은 두 대회 연속 1회전 탈락 고베 [인도오픈]

기사입력 2026.01.14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김가은(삼성생명·세계 18위)이 동료이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의 맞대결 성사에 실패했다. 

김가은이 13일(한국시간) 인도 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후앙 위순(대만·세계 38위)과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750) 1회전에서 1-2(21-10 19-21 17-21)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앞선 말레이시아 오픈(슈퍼1000)에 이어 연달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가은은 세계 랭킹이 20단계나 낮은 후앙위순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가은은 1게임을 손쉽게 가져가 2회전 통과가 예상됐다. 1게임에서 빠르게 8연속 득점에 성공한 그는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손쉽게 1게임을 챙겼다. 



하지만 2게임부터 흔들렸다. 김가은은 상대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리드가 네 번이나 바뀌는 시소게임을 펼치다 리드를 내준 채 다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19-20까지 따라갔지만, 마지막에 버티지 못하면서 결국 게임 스코어 동률을 허용했다.

힘이 빠진 탓인지 3게임도 비슷한 양상 속에 경기를 내줬다. 두 번의 리드 체인지 속에 초반 공방을 벌이던 김가은은 7-7 이후 다시 따라가지 못했다. 

상대가 5연속 득점하면서 7-12까지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해 3게임도 내주며 탈락했다. 

김가은은 1회전을 통과했다면 대진표상 같은 대표팀 동료이자 세계 1위 안세영과의 맞대결이 예상됐다. 



안세영은 14이르오후 5시30분에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27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우승으로 역사적인 2025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은 인도 오픈 역시 당연한 우승 후보다.

16강에서 두 대한민국 선수의 맞대결이 기대됐지만, 아쉽게 김가은의 탈락으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178cm 장신 선수인 복병 가오팡제(중국·세계 11위)가 스이즈 마나미(일본·35위)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처음으로 기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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