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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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부산시설공단, 핸드볼 H리그 개막전서 접전 끝에 28-28 무승부

기사입력 2026.01.12 02:00 / 기사수정 2026.01.12 02: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이 막판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은 1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28-28로 비겼다.

양 팀 모두 무승부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경남개발공사는 57분 내내 앞서다 막판에 동점을 내줬고, 부산시설공단은 마지막 슛에 실패하면서 동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기 첫 골을 부산시설공단 신진미가 넣었고, 경남개발공사는 서아영의 돌파 슛으로 응수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진미와 김다영의 시원한 백 공격이 주를 이뤘다.



경남개발공사는 빠른 패스를 통한 돌파와 가장 확실한 공격 포인트인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6-3까지 치고 나갔다.

10분이 넘어서면서 류은희가 투입되며 부산시설공단이 분위기를 바꿨다. 류은희가 골과 도움에 연달아 관여하면서 7-8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의 잇따른 실책으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에도 달아날 기회를 연거푸 놓치면서 1, 2골 차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권한나의 골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골 차로 꾸준히 따라붙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경남개발공사가 정예영의 연속 골로 16-13, 3골 차까지 달아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16-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의 돌파를 협력수비로 막아내면서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그 사이 부산시설공단이 권한나의 골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9-17로 달아났지만, 곧바로 부산시설공단이 반격해 19-19로 따라붙었다.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으로 다시 경남개발공사가 앞서나갔고, 신예은의 윙 득점으로 23-20, 3골 차로 달아났다.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이 작전 타임 이후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다.

이번에는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연은영과 권한나의 연속 골로 24-23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오사라 골키퍼가 연달아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경남개발공사 25-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의 수비에 연달아 막히면서 27분경 26-26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류은희의 슛이 골대에 맞으면서 결국 28-28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산시설공단은 연은영이 7골, 권한나가 6골, 김다영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국내 복귀전을 치른 류은희는 1골에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도왔다.

경남개발공사는 서아영이 7골, 신예은이 6골, 정예영과 김소라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정예영은 개인 통산 200골 기록을 달성했다.

7골을 넣어 경기 MVP에 선정된 연은영은 "이적 후 첫 경기라 부담도 있어 최대한 긴장하지 말고 하자고 다짐했는데 다행히 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득점하기 보다는 최대한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는데 저에게 기회가 많이 와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부상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고, 시즌 우승을 목표로 동료들과 함께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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