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트맨' 문채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문채원이 '하트맨' 속에서 첫사랑 역할을 연기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문채원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문채원은 '하트맨'에서 승민의 '레전드 첫사랑' 보나 역을 연기했다.
이날 문채원은 "첫사랑 역할을 하고 싶다 이러진 않았었는데, 그래도 제 안에는 하고 싶었던 마음이 내재돼 있었나보다"고 수줍게 웃으며 운을 뗐다.

영화 '하트맨'
이어 "그래서 제안이 왔을 때 굉장히 좋았다. 단순히 예쁘게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첫사랑 연기를 한다는 것이 다시 생각해보니 풋풋함도 연기를 해야 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또 "돌아보니 그간 제가 연기했던 역할 중에서 풋풋함을 연기했던 캐릭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조금은 늦은 감이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금이 아니라 사실 많이 늦었다. 말 그대로 저 자체가 풋풋했던 20대 시기는 다 지나가고 지금 첫사랑 역할을 만난건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그렇게 보일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좋았다. 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트맨'은 14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