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20:32
스포츠

이럴 수가! 맨유 위약금만 2000억!…누가 대박쳤나→맨유 치욕의 기록 공개, 무리뉴 한 명에 390억 썼다

기사입력 2026.01.09 00:00 / 기사수정 2026.01.09 00:1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선임됐다가 경질된 감독들에게 위약금으로만 한화 2000억원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우 맨유 역사상 6번째로 승률이 낮은 감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위약금을 받은 감독으로 등극했다. 맨유가 명가 재건을 명목으로 10년이 넘도록 리빌딩을 진행 중이지만, 감독을 갈아치우는 데에만 엄청난 액수의 돈을 쏟아부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언론은 맨유가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감독 및 코칭스태프 경질 위약금으로만 1억 파운드(약 1952억원)를 지출했다고 꼬집었다.

맨유는 퍼거슨 경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루이스 판할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랄프 랑닉 감독, 에릭 텐하흐 감독 등을 선임했으나 연이은 실패를 겪었다. 



무리뉴 감독과 텐하흐 감독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구단은 감독이 수뇌부와 마찰을 빚거나 팀의 전반적인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을 핑계로 계속해서 감독을 교체했다.

당장 최근에는 스포르팅CP에서 두각을 드러낸 젊은 지도자인 아모림 감독을 선임, 성적 부진 속에서도 아모림 감독을 향한 신뢰를 보였으나 아모림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지자 그를 내쫓았다. 지난 2024년 11월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13개월여 만에 맨유를 떠나며 12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코어90'은 8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 역사상 6번째로 승률이 나빴던 감독이었음에도 2번째로 비싸게 경질된 감독이 됐다"며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것은 좋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퍼거슨 경 이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가 경질된 감독들 중 아모림 감독보다 더 많은 위약금을 받은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유일하다.

'스코어 90'에 따르면 맨유는 무리뉴 감독의 위약금으로 무려 2300만 유로(약 390억원)를 지출했다. 아모림 감독과 텐하흐 감독은 각각 1200만 유로를 받았고, 솔샤르 감독은 1100만 유로(약 186억원), 판할 감독은 1000만 유로(약 169억원)를 챙기고 맨유를 떠났다.



사진=스코어90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