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이 크로쓰(CROSS)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게임잼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버스에잇은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텍스트 프롬프트와 간단한 설정만으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 제작 플랫폼이다. 크로쓰는 이번 게임잼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환경과 온체인 게임 플랫폼의 결합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벤트 시작 후 8일을 맞은 오늘, 게임잼에 등록된 게임 수는 100종을 넘어섰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크로쓰 포지를 통해 현재 100개의 게임 토큰이 크로쓰 게임체인에 등록됐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100개의 게임 온보딩이 실현된 만큼 이 확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게임 장르 역시 단순한 가위바위보 형식의 미니게임부터 3매치 기반 퍼즐 게임, 횡스크롤 액션 게임까지 다양하다. 짧은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중심의 실험적인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 게임잼은 총 상금 15만 크로쓰($CROSS)와 5,000달러 상당의 버스에잇 크레딧이 제공되며, 오는 14일 오전 6시(UTC+0)까지 진행된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해당 게임들이 넥써쓰가 출시한 온체인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통해 블록체인 기능과 결합돼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게임 개발 이후 토큰 발행이나 온체인 경제 구조를 적용하려면 별도의 전문 개발 지식과 복잡한 기술 작업이 필요했다. 그러나 버스에잇과 크로쓰 포지의 결합으로 이러한 진입 장벽은 크게 낮아졌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제작한 뒤 크로쓰 포지를 통해 토큰을 발행하고 유동성을 연결하는 과정까지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크로쓰 포지 공식 페이지에서는 토큰이 발행된 게임 목록과 각 게임의 유동성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게임잼을 통해 ‘아이디어만 있다면 게임 제작부터 온체인 기능 적용까지 현실화할 수 있는 환경’이 실제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게임 개발과 블록체인 기능 도입이 AI와 온체인 인프라 도구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쓰와 버스에잇의 결합은 AI 기반 창작 환경과 온체인 인프라가 만나 블록체인 게임이 전문 개발자의 영역을 넘어 대중적인 창작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사진 = 넥써쓰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