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04:51
스포츠

'손흥민 공백' 아직도 못 메웠어…토트넘, 존슨 떠났고 쿠두스는 쓰러졌다→1월 '공격수 쇼핑' 불가피

기사입력 2026.01.08 02:18 / 기사수정 2026.01.08 02:18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브레넌 존슨의 이적과 모하메드 쿠두스의 부상이라는 겹악재 속에 토트넘 홋스퍼의 시선이 1월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으로 향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3500만 파운드(약 682억원)라는 구단 역대 최대 이적료로 토트넘으로부터 존슨을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당시 "존슨이 지난 시즌 공식전 1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주요 득점원 중 한 명으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비중이 줄어들었고, 구단이 이적료를 감안해 매각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존슨의 이적 직후 발생한 쿠두스의 부상 사태이다. 토트넘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쿠두스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그 20라운드 선덜랜드 AFC전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같은 날 프랑크 감독이 "공격 옵션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지 언론인 '텔레그래프'는 6일 "쿠두스의 부상이 초기에 알려졌던 것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면서, "토트넘이 공격진 보강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초기에는 경미한 부상으로 예상됐지만, 검사 결과에 따라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이 발생했다"며 "이미 존슨을 떠나보낸 토트넘의 공격 옵션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공격 옵션의 뎁스가 얇아진 상태에서 구단이 이적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 여지를 드러낸다.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던 주장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의 공격은 눈에 띄게 무뎌졌다. 전방에서 공격을 정리해줄 핵심 선수가 사라지자 경기 흐름은 끊겼고,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장면도 급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존슨의 이탈과 쿠두스의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토트넘은 더 이상 공격 보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구체적 영입 대상도 이미 언론에 등장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지난 3일 "토트넘이 이번 겨울 윙어 영입을 위해 리스트를 확보했으며, 그 중 그리스 국가대표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주요 후보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촐리스 외에도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 모나코) 등 다양한 프로필의 측면 공격수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존슨 이적+쿠두스 부상'으로 공격 옵션이 얇아진 상황이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랑크 감독이 구단과 공조해 윙어와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둘 여지가 크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 공백을 아직도 메우지 못한 셈이다.




공격진 뎁스 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는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30분 AFC 본머스와 리그 21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 토트넘 홋스퍼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