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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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첼시가 이런 선물 주다니…'황희찬 전 스승' 개리 오닐, 첼시 감독 연쇄 이동 수혜→스트라스부르행 임박

기사입력 2026.01.07 01:49 / 기사수정 2026.01.07 01:4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황희찬의 전 스승 개리 오닐 감독이 첼시로 떠난 리암 로세니어의 빈자리를 채워 지도자 커리어를 재개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HERE WE GO! 개리 오닐이 RC 스트라스부르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사실상 선임이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로마노는 "오닐은 오늘 첼시로 부임한 리암 로제니어 감독의 후임으로 스트라스부르 지휘봉을 잡게 되며, 장기 계약에 대한 합의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역시 같은 날 오닐의 스트라스부르 부임 임박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닐은 여러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리그앙 7위에 올라 있는 스트라스부르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프랑스 무대 도전이라는 기회를 제시했다.

가디언은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의 1순위 후보로 떠오르자 스트라스부르는 곧바로 후임자 물색에 들어갔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들을 연이어 선임해온 기존 기조에 맞춰 오닐에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트라스부르는 최근 몇 차례 감독 선임에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중시해왔으며, 과거에는 패트릭 비에이라 역시 이 클럽을 지휘한 바 있다.



오닐 감독 역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굴곡 있는 지도자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리버풀 코치진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뒤, 2022년 8월 본머스에서 스콧 파커 감독 경질 이후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5위로 마치며 팀을 잔류시켰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인 2023년 6월 경질됐고, 곧바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지휘봉을 잡았다.

울버햄프턴에서의 시간은 한국 팬들에게 특히 익숙하다.

오닐은 황희찬을 핵심 자원으로 중용한 감독으로, 2023-2024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오닐의 울버햄프턴은 2024-2025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리그 초반 10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순위가 19위까지 추락하면서 결국 2024년 12월 경질됐다.

이처럼 잉글랜드 무대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아온 오닐에게 스트라스부르는 새로운 반전의 무대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젊은 지도자라는 강점을 동시에 지닌 오닐이 리그앙에서 어떤 색깔의 팀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로마노 X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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