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78도 술을 시음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7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사라질 뻔했던 우리 전통주의 명맥을 되살려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주인공, '안동소주 3대' 박재서, 박찬관, 박춘우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은 3대의 안동소주 양조장을 직접 찾아,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 방식 그대로 술을 빚는 전 과정을 밀착 탐구한다. 누룩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총 40일간의 발효, 그리고 정성스러운 증류를 거쳐 완성되는 안동소주의 탄생 순간이 생생하게 보여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과 장예원은 증류 초기 단계에서 맛볼 수 있는 '공포의 78도 술' 시음에 도전한다. 안동소주는 증류 과정에서 끓일수록 알코올이 증발해 도수가 점점 낮아지는데, 서장훈은 78도라는 강력한 도수 앞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서 조심스레 한 모금 맛본 그는 "먹어도 되는 거 맞죠?"라며 충격을 금치 못해 모든이들을 폭소케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한편 '1대 명인' 박재서는 안동소주를 잘 빚기로 유명했던 어머니를 도우며 술을 배웠고, 조상 대대로 내려온 가문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일제강점기, 쌀 소비를 이유로 가양주 단속이 극심했던 시절에도 그의 어머니는 오직 맛으로 가문의 술을 지켜냈다. 단속을 위해 들이닥친 일본 순사가 오히려 "술 한병만 달라"며 부탁했다는 일화가 여전히 전설처럼 전해진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유형문화유산이자 500년 역사의 서당에서 배우는 '안동소주 맛있게 마시는 꿀팁 4단계', 그리고 서장훈을 꼼짝 못 하게 만든 상상 초월 '누룩 밟기 장인'의 정체까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웃집 백만장자'의 '억만금 쏟아 전통주 만든 양반가 3대' 편은 오는 7일 오후 9시 55분 EBS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