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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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결혼' 옥택연, 故안성기 생전 일화 꺼냈다 "조마조마했던 내게 인자하신 미소로…"

기사입력 2026.01.06 07:42

옥택연 계정
옥택연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故 안성기를 향한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생전의 따뜻한 일화를 떠올렸다.

옥택연은 고 안성기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추모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영화 한산 리딩 당시로 보이는 자리에서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수수한 차림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고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옥택연은 “한산 리딩 때 처음 뵙고 너무 설레어서 혼자 조마조마하며 사진 찍어주시겠냐고 떨고 있던 제게, 너무나도 인자하신 미소로 그러자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늘 미소로 응대해주시던 선생님. 고맙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고 안성기는 후배를 바라보며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옥택연이 전한 기억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후배 배우를 편안하게 품어주던 ‘국민 배우’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고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두 아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11월, 올해 봄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식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옥택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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