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극한84'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러닝으로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30일 첫 방송된 MBC '극한84'에서는 기안84가 생애 처음으로 트레일러닝에 도전하며 러닝크루를 결성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새로운 러닝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예전에는 대청호랑 뉴욕에서 혼자 뛰었는데 판을 키워서 함께 뛸 수 있는 크루 회원을 모집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러닝 크루가 갖추었으면 하는 조건으로 "저보다 잘 뛰시는 분", "제가 끌어줄 수 있는 사람. 훈수 두는 재미가 있다", "나보다 말이 많으면 안 된다" 등을 꼽았다.

MBC '극한84' 캡처
기안84의 극한 도전을 보기 위해 유세윤, 곽범, 이은지가 합류했다. 세 사람 모두 러닝에 빠져 있는 '러너'로 유세윤은 코미디언 양세형, 강재준, 남태령이 속한 '궁시렁 궁시런' 크루 소속이기도 하다.
이은지는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안84 씨가 러닝의 붐을 일으켰지 않냐. '나도 한번 뛰어볼까' 하고 뛰어봤는데 내가 뭐라도 한 사람 같더라"고 밝혔다.
러닝 효과에 대해 그는 "(러닝 하기 전에는) 65kg였는데 러닝 하고 56kg가 됐다. 10kg 가까이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극한84'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