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6
게임

드림에이지, '아키텍트'에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서버 통합 진행

기사입력 2025.11.20 15: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키텍트'가 서버 통합과 함께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을 예고했다.

20일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인터 서버 콘텐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드림에이지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공식 소통 프로그램인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 중심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버 통합, 안정적인 게임 환경 제공, 서버 간 경쟁 및 협력 플레이의 재미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오는 12월 10일 공개되는 아키텍트의 인터 서버 콘텐츠는 기존의 서버 간 대규모 전쟁 방식과 달리, 클랜 간 정치와 외교를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콘텐츠는 '시즌제'로 운영돼 충분한 교류와 서사를 축적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에서 강력한 마물·보스와 전투를 벌여 최상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 서버 클랜과 연합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서버를 초월한 외교와 커뮤니티 플레이가 강화될 예정이다. 서버 간 적대와 동맹의 자율성을 강조한 것.

안내에 따르면, 12월 10일에는 인터 서버 사냥터가 먼저 오픈된다. 그리고 2026년 1월 중에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 '주둔지 쟁탈전'과 국지전 중심의 '클랜 NPC 쟁탈전'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과 동시에 서버 통합 작업도 진행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지원은 내년 1월 중 실시될 예정. 

드림에이지는 이에 앞서 11월 26일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출시하고, 부스팅 이벤트를 펼쳐 게임 환경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상급 코스튬·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12월 10일까지 코스튬 및 팬텀 웨폰 소환 쿠폰 각 30장, 3~4성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 대규모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규 실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선보일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서버 통합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정식 출시 이후 공식 소통 창구인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반 플레이 구간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드림에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