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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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에 푹 빠진 연예계…또 '단독 예능' 기안84→'션과 함께' 반가운 근황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4 18:10

엑스포츠뉴스 DB, 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스타들의 '러닝' 사랑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르고 있다.

지난 6월 첫 러닝 예능 MBN '뛰어야 산다'가 10부작의 막을 내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연예계 대표 러너 션이 단장을 맡았다. 그는 첫 방송을 앞두고 "5천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드는 '소소한' 목표가 있다"며 "아내(정혜영)도 '올 게 왔구나', '드디어 러닝 예능이 시작하는구나' 하더라. 2008년부터 매년 대회를 나가면서 17년이 됐다. 그 꾸준함에 '왔구나'라는 반응이 많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BN '뛰어야 산다' 션
MBN '뛰어야 산다' 션


션은 10년이 넘게 마라톤을 통한 기부금으로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가 하면, 15년간 239억 원을 모금해 세계 최초로 루게릭 요양 병원을 개원했다. 

러닝이 일반인들에 이어 연예계가지 번지면서 '뛰어야 산다'는 오는 24일 시즌2를 확정했다. 시즌1과 다르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션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을 비롯해 현재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갈등 중인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의 근황을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션, 다니엘
션, 다니엘

션, 박보검
션, 박보검


예능 속 러너의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스타들도 있다. 최근 MBC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로젝트 '극한84'의 11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으로,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생황형 러너 일상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한84' 포스터
'극한84' 포스터


앞서 청주 마라톤,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던 기안84가 사막이라는 극한 장소에서 모래바람을 맞으며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짜 레이스'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기안84에 이어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도 최근 러닝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지난달 21일 개인 채널에 "인생 첫 오운완♡"이라며 도심 러닝을 완주한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 인스타그램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우중 러닝에도 도전했다. 

'러닝 붐'이 연예계로 번지면서 운동 욕구를 자극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 론칭, 근황을 전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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