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0
스포츠

LG '사실상 KS 1차전 라인업' 나왔다…좌익수 구본혁 출격→'허리 통증' 문성주는 원정팀 DH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10.22 16:52 / 기사수정 2025.10.22 16:5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가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서 사실상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4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LG팀과 트윈스(TWINS)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실제 경기와 유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루와 3루에서 응원단까지 운영된다. 특히 TWINS팀이 공격할 때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원정팀 응원가(한화 혹은 삼성)가 송출될 예정이다.

LG는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11박12일 이천 합숙 훈련에서 세 차례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열리는 청백전은 앞서 이천에서 치른 청백전과는 달리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오전부터 청백전 관림 티켓 무료 예매가 시작됐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볼 투척, 불꽃놀이, 레이저쇼, 뒤풀이 응원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홈팀인 LG팀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다.

불펜에서는 우완 장현식, 이정용, 김영우와 좌완 함덕주, 송승기가 대기한다.

이에 맞선 트윈스팀(원정)은 문성주(지명타자)~천성호(좌익수)~박관우(우익수)~이영빈(1루수)~최원영(중견수)~이주헌(포수)~김민수(3루수)~김수인(2루수)~송대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이천 합숙훈련 당시 네 번째 청백전 선발투수로 신인 박시원을 예고했으나, 김진수가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됐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이천 청백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문성주는 원정팀 소속으로 타석만 소화한다.

불펜에서는 우완 김진성, 배제준, 이지강, 박시원, 박명근, 유영찬이 대기한다. 야수 중에선 포수 김준태, 김성우와 내야수 김주성, 손용준, 외야수 김현종, 함창건, 최승민이 벤치에서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