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강예원이 맞선남 공덕현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대망의 최종화가 공개됐다.
이날 강예원은 공덕현에 대해 "이 사람이 진짜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나온 거 맞나?' 이런 의심도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가 의문을 품은 이유는 매일 연락을 주고받았던 첫 번째 맞선남 김상훈과 달리 공덕현은 연락이 뜸했기 때문이었다.
강예원은 "공덕현 님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되게 평범하게 안부 문자 보내시다가 갑자기 한강을 가서 산책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저 저녁 약속이 있는데' 라고 했다. 좀 당황스러웠다. 근데 그다음 날부터 연락이 없었다"며 그의 진심을 파헤치고자 애프터 데이트를 결정했다.
강예원은 공덕현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그가 일하는 한의원을 찾았다.
지난 만남 이후 처음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간단한 안부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강예원은 "궁금한 게 연락을 저한테 하시다가 중간에는 안 하시다가 만나기 직전에 어제 연락하셨다. 저는 그게 진정성이 없어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뒤로 연락도 없으셨으면서 무슨 한강 같은...아무런 연락이 없으신 게 신뢰도가 떨어진 것 같아"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공덕현은 "말만 하고 그런 건 아니다"고 부인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