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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렇게 쉬운 거야?' 김도영 타격감 미쳤다! 1회 선제 적시타→3회 시즌 1호 홈런 '쾅'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5.04.26 14:53 / 기사수정 2025.04.26 15:25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야구가 이렇게 쉬운 거였나?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선발 복귀전에서 1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시즌 1호 홈런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도영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지난 25일 광주 LG전에서 햄스트링 부상 이탈 뒤 34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김도영은 25일 경기 4회 말 대타로 출전해 무사 만루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린 뒤 곧바로 교체됐다. 그리고 김도영은 26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는 26일 광주 LG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오선우(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이범호 감독은 2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도영 선수가 어제 초구 변화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치는 걸 보면서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다. 라이브 배팅을 하면서 컨디션을 잘 끌어 올렸고, 타격감도 좋아 보였다. 어제 대타 자리가 외야 포지션이라 교체가 필요했다. 처음부터 한 번만 치고 빼자는 생각이었다. 좋은 기분일 때 빼주면 다음 날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오늘 지명타자로 들어가면 내일부터는 문제 없이 수비에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자신이 왜 슈퍼스타인지 증명했다. 김도영은 1회 말 박찬호의 좌전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투수 이지강의 6구째 143km/h 속구를 공략해 1타점 선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은 3회 말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다시 이지강과 맞붙었다. 김도영은 이지강의 3구째 126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올 시즌 마수걸이 포였다.

김도영의 홈런에 이어 KIA는 3회 말 2사 뒤 이우성의 3루타와 한준수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오선우가 이지강의 2구째 146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우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은 4회 초와 4회 말 삼자범퇴 이닝을 주고받았다. 지난 26일 복귀전부터 세 타석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김도영은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연속 타석 안타 행진을 끝냈다. 

한편, KIA는 5회 말 오선우와 변우혁의 연속 적시타로 8-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조기에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투수 올러는 5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면서 시즌 4승 요건을 충족햇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6일 광주 LG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제 적시타를 날린 뛰 3회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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