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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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딱 10초 만에 존재감 미쳤다! 4회 무사 만루 9번 대타→원샷 원킬 동점 적시타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5.04.25 20:07 / 기사수정 2025.04.25 20:07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4회 말 대타로 출격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10초도 안 뛰었음에도 김도영은 초구 동점 적시타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김도영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4회 말 교체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LG 선발 투수 손주영과 상대했다.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었다.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34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중요한 순간 대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2회 말 선취 득점을 뽑았다. KIA는 2회 말 1사 뒤 한준수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한순간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변우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원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 득점을 이끌었다. 득점 과정에서 최원준은 2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협살에 걸려 아웃당했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 초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3회 초 2사 뒤 김현수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얻었다. 이후 문보경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 박동원도 좌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KIA는 3회 말 박찬호와 위즈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나성범도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KIA는 4회 말 이우성의 볼넷과 한준수의 우전 안타, 그리고 변우혁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최원준의 타석 때 김도영이 대타로 들어섰다. 

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속에 등장한 김도영은 곧바로 손주여으이 초구 123km/h 커브를 공략해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1루를 향해 달려가면서 환호한 김도영은 곧바로 대주자 박재현으로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KIA는 김도영의 동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잡은 뒤 2사 만루 기회에서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회말 무사 만루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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