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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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지원 속 음악 활동 계속…제2의 임영웅 꿈꿔"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23 14:37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대, 김예나 기자) 가수 류필립이 "제2의 임영웅을 꿈꾼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H스테이지에서 '2025 K팝 위크 인 홍대'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형빈, 양승호, 류필립, 군조크루, 김시훈, 강현우가 참석했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젊음과 음악,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홍대 거리에서 K팝을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H스테이지, K팝 스테이지 등 홍대 부근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류필립은 아내 미나의 반응을 묻자 "아내는 오래 전부터 제가 혼자 활동하기를 원했다. 그동안 오디션 경연을 많이 나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음악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럴 때마다 하늘의 운명인지 계속 노래를 하게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라 가수 활동을 그만두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기니까 안 할 수가 없더라. 이제는 제법 경력도 있다 보니까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노래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희망의 아이콘' 임영웅을 언급, "나도 임영웅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제 2의 임영웅이 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내가 초심으로 돌아가라며 지원도 열심히 해준다.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홍대 공연 문화를 다시 활성화하고, 대형 콘서트 위주의 K팝 시장에 소극장 기반 라이브 공연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나아가 다양한 K팝 아티스트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는 무대이자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윤소그룹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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