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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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카이 "치매센터서 복무, 어렵지 않았다…어르신들과 많은 추억 쌓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21 17:01 / 기사수정 2025.04.21 17:01



(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수호의 든든한 지원군 아래 화려하게 컴백했다. 

21일 카이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카이의 '웨이트 온 미'는 2023년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이후 2년 만에 내는 신보로서, 더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완성됐다.

특히 지난 2월 제대 후 첫 컴백작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이는 지난 2023년 5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다.

앞서 카이가 출연한 웹예능 '살롱드립2' 댓글창에는 그가 복무했던 치매센터 직원들이 남긴 미담이 줄을 이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이는 "사실 적응하는데 어렵진 않았다. 제가 살아온 방식을 잘 녹이려고 노력했다. 당연한 것들을 당연히 해야 하는 자리라서 최선을 다했다"며 "치매센터에서 근무했는데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고 거기 계신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했다. 집에 모셔다 드리기도 하고 공부를 알려드리기도 했다.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말하려고 하니까 꼭 집어서 말하기 부끄러워서 생각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같이 일했던 분들이 제가 사회로 복귀하면 댓글을 남겨 주신다고 했는데 진짜 남길 줄 몰랐다. 나중에 찾아뵈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의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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