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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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늘 웃는 건 아냐"...아이유가 밝힌 정색 순간 (주고받고)

기사입력 2025.04.19 07: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아이유가 박보검을 "분명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는 '아이유,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은하는 아이유에 "관식이란 캐릭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되게 큰 거지만 또 박보검이란 배우를 보자면 좋은 게 다 좋기만 한 사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한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후기를 물었다.

아이유는 "보검 씨는 좋은 사람이지만 분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되게 올바른 판단을 늘 하는 사람이라고 동갑 친구로서 느꼈다"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이 아픈 순간에도 괜찮다며 늘 모두를 안심시켜 줬다던 박보검이 촬영 현장에서 딱 한 번 웃음기 없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아이유는 "아역 친구 중에 어떤 어린 친구가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것 같은, 어디서 보고 들었나 보다 싶은 비속어를 했다. 너무 나쁜 말은 아니었지만 그때 보검 씨가 그 친구의 어깨를 딱 잡고 '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야? 그 말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삼촌이랑 약속해'라더라. 어른으로서의 역할도 바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 멋지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백은하는 "그래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타협을 할 수도 있는데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자기의 기준들이 분명한 사람인 것 같다"고 했고, 아이유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인 것 같다"며 곁에서 지켜본 박보검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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