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4.14 21:33 / 기사수정 2025.04.14 21:3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4인용식탁' 장현성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두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절친 최원영, 배해선, 김국희를 대학로로 초대했다.
이날 장현성은 두 아들의 근황을 묻자, "큰 애는 어른이 됐다. 군대 가 있는데 올 가을에 제대한다. 군대 보내려니 마음이 이상하더라. 도시 아이였는데 산 속에서 며칠동안 훈련 받았다는 얘기를 들으면 남자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애들은 보통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해소하지 않냐. 큰 애도 고3 때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엄마랑 계속 부딪혔다. 그래서 잡념이 생기면 기타를 쳐보라고 권했더니 지금은 학교 밴드부에서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둘째 준서에 대해선 "학업에 뜻이 없었다. 일산에 사는 엄마들이 모두 보내고 싶어 하는, 무조건 성적이 오른다는 신비의 학원이 있는데 운 좋게 새로운 반이 창설돼서 들어갈 수 있었다. 성적 오를 일만 기대했는데 1년이 넘도록 성적이 전혀 안 오르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학원 선생님한테 성적이 안 오른다고 하니, 성실하게 수업을 잘 듣는데 공부에 재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머릿속에서 천둥이 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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