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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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럴 수가' 손흥민 큰일났다! 56,400,000,000원 특급 MF '허벅지 부상 재발'→토트넘 충격 날벼락…프랑크푸르트전 출전 불투명

기사입력 2025.04.11 00:01 / 기사수정 2025.04.11 00:0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윌송 오도베르가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기고하는 폴 오 키프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윌송 오도베르가 햄스트링에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그는 검진을 받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문제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전해진 비보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지시간으로 계산하면 경기 당일 오도베르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한 것이다. 오도베르는 경기 전 훈련을 소화하다 햄스트링에 긴장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오도베르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코번트리 시티(2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에서 전반전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이후 두 달여 동안 회복에 전념해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를 앞두고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당초 오도베르를 백업 자원으로 두고 시즌을 운영하려고 했던 토트넘은 오도베르의 부상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자원을 영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토트넘이 선택한 선수가 바로 바이에른 뮌헨 출신 유망주 마티스 텔이다. 토트넘은 오도베르를 대신할 선수로 텔을 임대 영입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한 오도베르는 이후에도 백업으로서 몇 차례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알크마르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도미니크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 주전급 선수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오도베르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주말 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의 일정과 선수들의 체력 상태를 감안해 경기 도중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도베르의 이탈은 토트넘 입장에서 큰 손실이다.



특히 주전 왼쪽 윙어인 손흥민이 최근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데다 손흥민의 체력을 고려해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오도베르의 부상 소식은 악재로 여겨진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3000만 파운드(564억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어 갑자기 팬들을 놀라게 했던 '영건'이 최상의 몸상태에서 큰 악재를 맞았다.

오도베르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진 채 경기에 임하는 토트넘이 홈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로파리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한 토트넘이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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