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현진영이 단적인 체중 변화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9일 방송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전문가의 걱정을 한몸에 받은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도비만 상태였던 과거와 달리, 이날 현진영은 한층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트를 했냐는 질문에 그는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살을 130kg까지 찌운 뒤 녹음했다. 녹음 끝나고 활동을 할 때는 70kg대로 뺐다"며 증량과 감량을 총 세 차례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자막에는 결국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내용이 담기며 우려를 더했다.
그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바꾸기 위해서 체중 증량을 하면 분명히 큰일 나니까 기저귀 찬다고까지 얘기를 하시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현재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고 털어놓았다. "지금 전체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간수치도 높고, 고지혈증도 생기고, 고혈압이고, 당수치도 위험 수위까지 갔다더라"며 급격한 체중 증량과 감량의 부작용을 밝혔다.
당 수치가 이미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고.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은 "남편 식습관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엉망진창"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