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으로 부임한다.
오는 7월 예정된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EAFF
또 집행위원회를 통해 EAFF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정 회장이 이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까지 임기의 정식 회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EAFF는 2년마다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개최하고 있고, 대회 개최국이 회장직을 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7월 국내에서 개최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뒤 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정 회장은 2018년 부산 대회가 열리기 1년 전 EAFF 회장을 맡아 대회 개최를 맡았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그는 EAFF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2013년부터 1년간은 다시 회장을 맡아 EAFF를 이끌어왔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를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밀어내고 4 연임에 성공했다.
당선 이후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기다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임원의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회장은 구비 서류를 갖춰 체육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선거 절차상 하자나 당선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체육회는 인준해 줘야 한다.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식 하루 뒤인 28일 정 회장의 인준을 승인했다. 유 회장은 취임식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몽규) 축구협회장 승인은 아마 곧 결론이 나게 될 것 같다"며 "저희(대한체육회)가 법리 검토, 축구협회에 자생적인 노력을 요청해서 관련된 자료를 다 받아 놨다"고 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체육회 인준까지 받으면서 행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이사회에서 행정부를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날 사의를 표명한 다시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이날 총회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마 고조 회장 및 전한진 부회장의 사임과 정 회장의 임시회장 임명 소식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정 회장은 인준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대한축구협회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위원회를 통해 공석 중인 U-23 대표팀 등 남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 각종 국제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천안에 건설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공과 경기장 잔디 문제 등 시급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습니다"라고 닥쳐 있는 현안을 해결할 거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EAFF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