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철권 8' 종목으로 글로벌 대회를 개최한다.
13일 SOOP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새롭게 개막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OOP 네이션스컵 철권 8 - 한국vs파키스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권 8'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격투 게임 시리즈 '철권'의 여덟 번째 1대1 게임이다. 특히 한국과 파키스탄은 '철권 8' 종목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보유한 국가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철권 7 시즌까지는 파키스탄 선수인 '아슬란 애쉬(Arslan Ash)', '아티프(ATIF)' 등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철권 8' 발매 이후 펼쳐진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는 한국의 '울산' 임수훈 선수가 우승하고, '철권 월드 투어(TWT) 파이널 2024'에서는 한국 선수 '랑추' 정현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SNC' 글로벌 매치는 SOOP과 파키스탄의 e스포츠 기업 BAAZ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과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각각 7명씩 참가해 레전드 매치와 팀 매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 중계는 SOOP에서만 진행된다. 글로벌 중계는 글로벌 플랫폼 SOOP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SNC' 대회 참가 선수와 일정, 경기 방식 등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SOOP STL'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