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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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꽁꽁 묶었더니 '연봉 650% 인상' 어메이징!… 21세 영건, 리버풀과 5년 재계약 협상

기사입력 2025.03.04 14:50 / 기사수정 2025.03.04 14:50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공격수 손흥민을 꽁꽁 틀어 막은 리버풀 유망주가 역대급 연봉 인상으로 재계약할 예정이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코너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이 브래들리와 개선된 새 장기계약을 맺어 보상하길 원한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최근 18개월간 구단의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하나로 부상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2003년생의 아일랜드 출신인 브래들리는 지난 2023년 12월 구단과 계약을 맺은 게 전부다.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해 현재 1군 팀 멤버로 활약 중이다. 위르겐 클롭부터 현재 아르네 슬롯까지 그를 중용 중이다. 

이어 매체는 "브래들리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인데 리버풀이 그를 2030년까지 묶어두길 원한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거취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고 새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는 해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아놀드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고 지난 1월 이적시장에 공식적으로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영국 매체 더 선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브래들리는 현재 계약에서 1만파운드(약 1854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리버풀은 새로운 계약에서 7만 5000파운드(약 1억 3907만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그렇게 되면 브래들리가 1군 선수단에서 경험 있는 선수들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브래들리는 지난 2019년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을 시작했다. 2022-2023시즌 볼턴 임대를 거친 그는 클롭의 마지막 시즌인 2023-2024시즌 1군 팀에 콜업됐다. 

볼턴에서 리그1(3부) 경기를 43경기나 뒤고 온 브래들리는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장하며 경험을 쌓았고 1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도 기록해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시즌 공식전 기록은 23경기 1505분 1골 6도움으로 등과 발목 부상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도 브래들리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브래들리는 공식전 22경기 1001분을 소화해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특히 올 시즌 수비력이 두드러지게 떨어져 비판받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대신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딱 1패만 기록했다. 또 카라바오컵에서는 사우샘프턴과의 8강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하며 손흥민과 매치업이었는데 브래들리는 손흥민을 꽁꽁 묶었다. 나아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브래들리의 등장으로 우측 풀백에 대안이 생기면서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에 대비하려던 리버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다. 

'에코'에 따르면 코나테 외에도 앤디 로버트슨, 퀴민 켈러허 역시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구단 유망주 브래들리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브래들리는 지난달 애스턴 빌라전에 접질리면서 근육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버풀은 아놀드 외에 모하메드 살라, 페어질 판다이크도 올여름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계약 기간이 18개월이 남기 전에 갱신하려고 대화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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