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5
연예

'아어가' 나왔던 류진 子, 고3+185cm '훈남' 됐다…"엄청난 추억 쌓아" [종합]

기사입력 2025.02.26 07: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류진이 약 10년 전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두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아빠어디가 14년 만에 역전된 관계(고3아들, 등교루틴, 유산균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는 두 아들의 등교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고, 첫째 아들의 기상부터 도시락까지 준비를 마치면서 류진이 과연 둘째 아들을 챙길지 못 미더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첫째 아들과 집을 나서기 전, 웬일로 일찍 깬 류진은 방문을 나오다가 제작진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배우의 자아를 찾은 뒤 급하게 씻으러 떠났다. 

이때 첫째 아들 찬형 군이 등교를 위해 등장했고, 유산균을 챙겨 먹는 와중에도 185cm의 큰 키가 눈길을 끌었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았던 찬형 군은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

아내가 떠나고 둘째 찬호 군을 맡은 류진은 난방부터 확인하는 '프로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고, 밀린 설거지를 하던 중에 찬호 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둘째 역시 형처럼 큰 키에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둘째가 밥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류진은 "우리 찬호는 정말 착하고 귀엽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껌딱지처럼 붙어다녀서 저는 아직까지도 그 마음으로 치근덕댄다. 근데 받아주는 게 요즘 약간 쎄하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류진은 '아빠! 어디가?' 섭외 비하인드를 풀었다. 그는 "시즌1 때 원래 연락이 왔었다. 그때만 해도 집사람이 내가 방송인이지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시즌1은 거절을 했고 시즌2 때 또 연락이 온 거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찬형이랑은 엄청난 추억을 쌓았다. (아직도) 찬형이가 그때 이야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2년생인 류진은 1996년 SBS 6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2006년 10월 7살 연하의 이혜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임찬형, 임찬호 두 아들을 뒀다. 류진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MBC 가족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2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