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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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룰러' 박재혁 "기복 있었던 LCK 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25 10:20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정규 시즌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젠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결승전 한화생명과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초대 챔피언을 노렸던 젠지는 5세트에서 마지막 언덕을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룰러' 박재혁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재혁은 "이번 대회로 많은 부분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며 "LCK 정규 시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승부처인 5세트에서 박재혁은 자신의 아이템 선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재혁은 "상대방 케이틀린보다 성장이 한 템포 빨랐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게임이 답답하다보니 최대한 내가 어떻게 해야 상대방을 밀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야했다. 그렇지 않고 '무한의 대검'을 구매했다. 돌아가서 피드백 하겠다"고 알렸다.

젠지의 다음 일정은 오는 4월 개막하는 LCK 정규 시즌이다. 박재혁은 "이번 LCK 컵에서는 기복이 있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며 "정규 시즌에서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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