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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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의 '피어리스 드래프트' 평가는? "긍정적, 팬들이 좋아하는 룰로 진행해야"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24 10:30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가 향후 '피어리스 드래프트' 확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결승전 젠지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지난해 여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한화생명은 2025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화생명은 국제전 '퍼스트 스탠드'에서 세계 최고의 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이번 대회에 대해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며 "우승으로 마무리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처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인 팀이다. 향후 모든 대회 적용 여부에 대해 한왕호는 "이번 룰로 우승했으니 부정적이지 않다. 팬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LOL은 패치에 꾸준히 적응해야 하는 게임이며, 대회 룰도 마찬가지다"고 알렸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이후 4번의 Bo5(5판 3선승제) 승부에서 모두 풀 세트 경기를 치렀다. 다전제 호성적에 대해 한왕호는 "선수들이 다들 베테랑에 가깝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내에서도 챔피언 폭이 다들 넓어서 5세트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운적인 요소도 괜찮았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집중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다음 도전 장소는 신설된 국제전 '퍼스트 스탠드'다. 이번 '퍼스트 스탠드' 또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진행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과 볼거리가 예상된다. 한왕호는 "이렇게 짧고 굵은 국제대회는 처음인데, 재미있을 것 같다. 잘 즐기다 오겠다"고 상기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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