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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승리할 수 있다면, Bo7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20 09:50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이 결승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최종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 한화생명은 패자조에서 경쟁하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젠지 중 생존한 1팀과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대결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인규 감독은 최종 결승전 직행에 대해 "의미 있는 승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o5(5전 3선승제)의 연승 질주에 대해서도 "선수들의 플레이가 좋았다. 풀세트에 대한 내성도 생긴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생명과 함께 '피어리스 드래프트' 체제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최인규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전 준비에 대해 "'LCK 컵' 내에서 챔피언 풀이 탄탄한 팀이다. 이에 인게임, 밴픽을 대처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다전제 1세트에서 무려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비결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좋은 기록은 맞는데 사실 1세트 승리 이후 내리 패배한 데이터가 많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첫 경기 집중력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결승전으로 직행하게 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 농심, 젠지 중 생존한 한 팀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인규 감독은 "풀세트 힘들지만 승리할 수 있다면 상관 없다. Bo7(7전 4선승제)도 가능하다"며 "팬들의 열정적인 함성 덕분에 힘이 났다. 결승전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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