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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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가정폭력 피해자였다 "맞고 살았던 母, '父 닮지 말라'고…" (새롭게하소서)

기사입력 2025.02.12 11:47 / 기사수정 2025.02.12 11: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진선규가 학교·가정폭력 피해로 어두웠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12일 '새롭게하소서CBS'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진선규가 등장해 과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진선규는 "부모님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힘들게 자랐다"고 입을 열었다.

"어떤 부모님이셨냐"는 질문에 진선규는 "그 당시에는 흔한, 가부장적인 아버지였다. 어머니에 대한 폭력도 있었다"고 가정폭력을 고백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없이 살다 보니 힘들었는데, 아버지의 힘듦이 가정 쪽으로 표출됐다. 원래 해군 출신이셨는데, 결혼 후 전역하셨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사실 어머니 덕분에 삼남매가 잘 살고 있다. 어머니가 다른 쪽으로 가셨어도 됐을 텐데, 저희 때문에 가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아버지 닮으면 안 된다'고 교육하셨다"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진선규는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선배들부터 동갑 친구들까지 심심하면 불러서 시도 때도 없이 괴롭혔다. 이유 없이 맞기도 하고, 안 되겠다 싶어 학교 근처 체육관 중 가장 저렴한 합기도 체육관을 다녔다"고 털어놨다.

사진=새롭게하소서C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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