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7일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성재 측은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결혼 외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배성재 측은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했다.
1992년생 아나운서 김다영은 1978년생 배성재와 14살 차이다. 두 사람은 SBS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나, 배성재의 퇴사 이후에 김다영이 입사했기에 함께 근무하지는 않았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하 배성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배성재 아나운서와 관련한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