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하정우가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5일 이용진 유튜브 '용타로'에서는 '타로 질문 끝까지 안 알려주는 하정우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15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하정우는 출연 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는 용진 씨의 개그를 좋아한다. 제 개그 코드와 아주 잘 맞다고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용진의 타로 상담이 진행됐다. 하정우는 "결혼 적령기가 훨씬 지났지만 (결혼) 생각은 갖고 있다. 과연 나에게도 그런 연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용진은 "형님이 그동안 확실히 마음이 없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타이밍이다. 무조건 노력해야 한다"라고 카드를 읽었다.
그리고 나서 "외형적인 느낌을 볼 때 가장 중요시 보는 게 뭐냐. 여리여리한 스타일은 안 좋아하실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하정우는 "안 좋아한다. 정확하시다"라고 깜짝 놀라는가 하면, 자신은 "비욘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은 "형님이 결혼을 만약에 하신다고 했을 때 좋은 배우자의 조건은 뭐냐"라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비슷해야 하고 웃어른을 공경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식과 지혜가 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은 보편적이라고 심플하게 얘기했다.
하정우는 "집착도 하시냐"라는 이용진의 질문에, "졸업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일과를 일일이 보고해본 적이 없다면서 "연애할 때 100% 신뢰하기만 거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용진은 "이런 걸 왜 여쭤봤냐 하면은, 연애나 이런 거에 있어 본인만의 확고한 가이드라인이 있나 싶어서 여쭤본 거다"라고, 이상형 및 연애 스타일 질문을 한 의도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하정우는 "어렸을 땐 그런 고집과 기준들이 있었는데, 나이 먹고 나서는 점점 경계나 기준이 내려간 것 같다. 인간 자체에 대한 이해심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