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시대 광주. 호남지부가 1,1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호남지부'는 지난 3일 전남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을 위해 1,100여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영웅의 고척돔 콘서트 '리사이틀'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자,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래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한 가수에게 받은 감동을 기부로 돌려주기로 했다.
'영웅시대 광주·호남지부'는 이동이 어렵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팬들을 돕고자 결성된 광주·호남 지역 모임으로, 2024년에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외출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을 초대해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스타디움'을 관람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팬클럽으로, 꾸준히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시애틀과 하와이 등 해외에서도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물고기뮤직은 지난 1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했다.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