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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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혈이 뚫리면 된다... 반등 위해 노력할 것" DK '킹겐' 황성훈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11 10:0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팀의 경기력 반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2승(1패)조 TES와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2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디플러스 기아는 LNG, TES에 연이어 쓰러지면서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킹겐' 황성훈은 먼저 이번 경기 디플러스 기아의 다양한 밴픽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2경기 모두 풀렸던 오로라에 대해 황성훈은 "티어 정리 했을때 충분히 우리가 더 좋은 픽을 가져올 수 있겠다는 계산이 있었다"고 밝혔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의 스몰더 선택에 대해서 황성훈은 "TES가 크산테, 신짜오를 앞세워 상대하려는 것을 파악했다. 이를 상대하기 위해 스몰더를 조합에 갖췄다"고 설명했다.

프나틱,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디플러스 기아는 이후 2경기(LNG, TES)에서 연달아 패배하면서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1승을 거두게 된다면 8강행을 확정짓는 상황에서 문턱을 어렵게 넘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의 팀워크 지적에 대해 황성훈은 "팀원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디짐했다.

이어 황성훈은 "서로를 믿어야 한다. 한번만 혈이 뚫리면 고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 있다. 경기력 반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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